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플스토리/빅뱅 이전 (문단 편집) === 자리 싸움 === 자리 싸움 문제는 이 당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메이플스토리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유저들이 의견을 냈으나 정작 실행된 것은 하나도 없었고, 인스턴스 던전이 도입되기도 했지만 이것도 매크로 문제로 이후에(13년 12월, U&I 패치) 삭제됐다. 당시 제시된 해결 방안 중 지지율이 높았던 것은 필드 제한이 아닌 던전 제한으로 맵이 여러 개로 나뉘며 파티를 맺은 플레이어만 같이 사냥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유저 수 비례 필드의 리젠율 증가였지만 정작 실행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빅뱅 후에도 아예 손을 안 대긴 하지만, 14주년 이벤트 때 프로즌 링크 출시로 가능성 정도는 보여 줬다. 메이플스토리에는 기본적으로 사냥터를 선점한 유저가 계속 사용하는 '자리' 개념이 있고, 자리가 있는 사냥터에 다른 유저가 와서 사냥을 할 경우 그것을 일종의 부정행위인 '스틸'이라고 규정하는 룰이 있고, 2021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당시에도 인기가 많은 사냥터는 자리 싸움이 치열했고, 사냥터를 차지한 채로 잠수하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를 돈으로 사야 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보스 몬스터도 잡으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드끼리 협상을 하고 입장 시간대를 알아서 정하기도 하는 등[* 빅뱅 패치 후 기존 보스들의 공략이 매우 쉬워지고, 입장 제한도 대부분 완화돼서 보스 입장 통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대학 시간표 짜는 수준까진 아니었어도 저스티스 ~ 템페스트 쯤에 시그너스 여제 레이드에서도 비슷한 상태가 벌어졌지만 이마저도 오래가진 않았다.] 겉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속은 불꽃 튀는 경쟁이 만연했다. 이런 무한 경쟁은 보스몹 레이드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3~4개의 길드가 한 보스를 몇날 며칠이고 계속 독점하다시피 하는 형국이었다. 그래서 이시기엔 해당 월드의 사정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과금을 통한 고스펙 개념보다는 탄탄한 인맥 관리가 더욱 중요했다. 자리 문제에선 사냥터 선점과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급기야는 특정 길드가 사냥터의 안전지대에서 24시간 간판을 세워놓는, 리니지에서나 볼법한 사냥터 통제 행위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다른 유저가 간판을 무시하고 몰래 사냥하다 걸리면, 그 날로 그 유저를 저격하거나 비난하는 고성능 확성기 폭격은 기본이고, 길드원을 총동원해서 해당 유저를 파묻어버리기 위해 무한 스틸과 귓속말로 욕설을 하는 등 집요한 사적제제를 가했다. 당연히 고렙 사냥터에서 더 빈번히 벌어지는 일이었는데, [[린저씨|나이 먹을대로 먹은 성인들이]] 이런 행위를 해온 것이다. 유저 간(길드, 친구) 결속력이 높던 당시에는 이렇게 찍히거나 하면 오랫동안 게임을 접는 수밖에 없었다. 이때 자리 싸움이 유난히 많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아래 후술된 문제점 문단의 내용처럼 기본적으로 몬스터의 경험치가 너무 짰고, 그러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1급 사냥터만 고집할 수밖에 없었다. 효율이 좋지 않은 사냥터는 차마 갈 엄두를 낼 수 없었다. 대표적인 사냥터가 '아이언호그의 숲,', '벽넘어' 맵인데 이 사냥터는 몬스터 리젠, 아이템 획득까지 모두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평지가 아니고, 맵이 지나치게 넓었으며, 복잡한 발판이 많은데다가, 아이언호그, 주니어 부기 등 지나치게 강한 몬스터가 섞여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없었다. 지형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이 당시 이동기는 시전당 이동거리가 100픽셀도 되지않는 마법사의 텔레포트, 표창 도적만의 전유물인 플래시 점프가 고작이었다. 그래서 짤막한 발판이 많거나, 복층 구조의 사냥터는 기본적으로 사냥 자체가 힘들었다. 게다가 젠되는 몬스터의 레벨대가 뒤죽박죽이거나 몹의 속성도 뒤엉켜있는 등 여러 이유로 버려지는 사냥터가 정말 많았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사냥터를 찾았던 유저들은 온갖 욕설과 시비가 가득한 자리 싸움에 지칠 대로 지친 유저였거나, 미니맵에 빨간 점이 보이는 것조차 신경질적으로 싫어할 정도로 사람을 피하는 솔플 위주 유저들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